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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로 미국의 신생 전기차 회사 알파 모터스가 선보인 에이스 쿠페인데요.
일단 외모가 파격적이에요. 2020년에 등장한 신생업체가 만든 전기차인데 이거 이거 완전 레트로 디자인을 뒤집어 썼습니다.
전통적인 3박스 형태를 따르고 있고요 또 선이 강하고 쭉쭉 뻗은 디자인 기조를 가지고 있어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거 진짜 클래식하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. 실내 역시 레트로 감성 자체는 그대로 유지를 합니다.
근데 감성만 레트로지 디커스티어링 휠 하며 커다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까지 요소 요소만 따지면 또 이렇게 세련될 수가 없거든요. 게다가 2차 문 두짝 달린 쿠페잖아요.
그에 걸맞는 성능도 그럴싸합니다. 먼저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주행 가능 거리는 후륜 모터만 장착한 기본 모델의 경우 402km를 달릴 수 있고요
듀얼 모터를 장착한 퍼포먼스 버전은 354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해요. 이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도 4.6초면 충분하다고 하니까 결코 얕잡아볼 성능은 아닙니다.
아니 그래서 외모부터 성능까지 다 이렇게 준수한데 가격 비싸지 않냐고요 절대 아닙니다. 에이스 쿠페 시작 가격이 불과 3만 2천 달러밖에 안 해요. 우리 돈으로 3800만 원밖에 안 되는 건데요.
그러니까 만약 우리나라에 출시를 한다면 전기차 보조금을 100% 받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또 주행 가능 거리도 충분해서 실제 구매 가격은 2천만 원대 후반까지 내려온다는 말이거든요.
얼마나 합리적인 가격인지 이제 감이 오시나요. 도대체 알파 모터스가 어떤 회사이길래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이렇게 준수한 성능을 가진 전기차를 만들 수 있었나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요.
글쎄 이 회사가 구상한 라인업이 한두 개가 아니더라고요 에이스의 오프로드 모델 젝스부터 에이스를 늘려놓은 4도어 세단 사과 사과의 외건 형태인 사과 에스테이트까지 정말 다양한 가지치기 모델들이 있고 또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픽업 트럭 형태의 전기차 울프까지 라인업에 존재를 합니다.
모든 라인업이 에이스 못지않은 멋진 레트로 디자인을 뒤집어 쓰고 있는데요. 특히 픽업트럭 전기차 올프는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더라고요
확장성이 정말 얼마나 좋은지 벌써 캠핑용품 회사 하인플랜넷과 협업해서 울프 전용 에어빙 텐트까지 구상을 마친 모습이에요. 지금 보여드리는 이미지가 전부 그래픽뿐이라서 이거 실제로 출시되는 거 맞아요라고 생각하실 분 많으시죠 걱정은 넣어두셔도 됩니다.
처음에 말씀드린 la오토쇼 전기차 어워즈 더 제바스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선 이미 판매 중이거나 아니면 사전 예약을 하는 중이어야만 한다고 해요. 어워즈에서 수상한 에이스 코펫 실제 생산 계획도 2023년으로 잡혀 있어서 머지 않은 미래의 실물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심지어 알파모터스타들이 지금 미국에서 아주 핫해서 사전 예약 물량만으로 이미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을 정도라고 해요. 근데 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. 알파 모터스가 최근에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룸을 선보였는데요. 미래자동차에 대한 기술과 콘셉트이 진짜 듬뿍 담겨 있습니다.